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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입학생 71명 중 49명 합격 ‘합격률 69%’ 지난해 전국 1위 등 최근 3년간 서울대와 1, 2위 번갈아 차지 누적 입학인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도 전국 3위…양질 법조인 양성 입증 [2021-5-12]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로스쿨로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최근 법무부가 제10회 변호사시험의 각 대학별 합격자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영남대 로스쿨이 10기 입학생 71명 중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69%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서울대(1위)와 영남대에 이어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연세대 로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영남대 로스쿨의 성과는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영남대는 이미 지난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1위(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서울대에 이어 2위(8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서울대 로스쿨과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국내 Top2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로스쿨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법조계와 학계, 수험가에서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산정할 때, 단순 응시인원이 아닌 해당년도 입학인원 기준 합격률이 가장 의미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각 대학 로스쿨이 졸업시험 등을 통해 변호사시험 응시인원을 제한하여 시험 합격률을 조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로스쿨 과정 3년 만에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얼마나 많이 배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은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대학별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로 인정된다. 이 역시 영남대 로스쿨이 독보적으로 높은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인다. 지금까지 1기부터 10기 전체 로스쿨 입학생 기준으로 영남대는 92.9%(입학인원 719명/졸업인원 668명)라는 압도적인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여준다. 서울대, 고려대 로스쿨과 함께 Top3다. 영남대 로스쿨이 설립 이후 매년 이 같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교수, 학생, 행정직원의 3박자가 최상의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으로 평가받는다. 영남대 로스쿨의 축적된 학력신장 및 학생지도 프로그램은 타 로스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대 로스쿨은 매 학기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 스스로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지도교수는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학생지도에 활용한다. 로클럭이나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판‧검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법정실무과목 등 주요과목에 대해서는 현직 법조인들이 직접 첨삭지도를 통한 밀착지도를 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공부하며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함도 줄이기 위해 학습공간 개선, 24시간 공부방, 휴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기 위해 학생지도센터에 로스쿨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있다. 학생 간 동료 의식도 영남대 로스쿨의 장점이다. 학생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통해 학생들이 서로서로 학업을 돕고, 로스쿨 생활 전반에 대해서 서로가 끌고 밀어주면서 학습력 향상에 시너지가 나고 있다. 올해 2월 영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손혜수(31, 영남대 약학부 졸업) 씨는 “로스쿨 재학 3년 동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행정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다는 것이 영남대 로스쿨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법학 공부의 특성상 학습량이 방대하지만, 영남대 로스쿨 시스템 내에서 믿고 따라가면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 대부분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변호사시험의 경쟁자가 아닌, 예비 법조인으로서 ‘다함께 합격하자’는 영남대 로스쿨만의 문화가 있다. 이러한 학생 간의 동료 의식이 3년간의 힘든 수험 생활을 이어오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의 교육·연구, 학생 상호간의 주도적 학습 등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우수한 행정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좋은 성과는 학교와 교수를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통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관리자
- 2021. 05. 12
- 46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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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취업동향, 취업전략 공유 …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큰 호응’ 대학·학부모, 학생 진로·취업 함께 고민하며 공감대 형성 학년별 맞춤형 특강,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 학부모 직접 상담 [2021-5-1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학부모를 초청해 취업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국내 및 해외 취업동향과 취업전략을 학부모와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2019년부터 진행돼 3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 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날 행사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현장 세미나와 대학 온라인 취업지원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세미나 첫 날에는 영남대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학부모들과 만나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2, 3일차 행사에는 학년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된다. 12일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라때가 말한다. 우리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살리기, 이어 13일에는 3, 4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취업의 이해와 준비 ▲Korea! 대기업이 바뀌고 있다를 주제로 학년별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온라인 세미나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로·취업컨설턴트 20여 명이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 대학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찾고, 원활히 사회로 진출하는데 대학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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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위기 극복 방안, 미래 발전 방향 공감대 형성 학생, 교수, 직원, 총동창회 등 대학 전 구성원 ‘공동협력선언’ 일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학 환경 만들 것” [2021-5-4]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동문들을 대상으로 ‘대학 비전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 방안과 영남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다. 4월 30일 오후 5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우리 대학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다. 저를 포함한 동창회 임원뿐만 아니라, 모교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동문들이 많다”면서 “영남대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대학이 유래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할 때다. 그런 점에서 우리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안에 대해 총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오늘의 설명회가 큰 의미를 갖는다.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이끄는 것이 동창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여 영남대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최 총장은 대학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과 재정 운영 현황, 대학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우수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학 환경을 만들어,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학이 처한 상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영남대 동문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학 비전 설명회는 최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4월 20일 영남대 학생, 교수, 직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학생 모집과 대학의 지속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최 총장은 당시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앞서, 학생, 직원들과도 대학 현황 공유와 비전 공유를 위해 수차례 설명회를 갖는 등 취임 초부터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한편, 1947년에 개교한 영남대학교는 74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다. 18개 단과대학(독립학부 포함)에 69개 학부(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등 10개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생 29,000여 명, 대학원생 2,800여 명 등 약 3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25만 여 동문이 정·재계, 법조계 등 대한민국 사회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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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 개발 특허 기술, ㈜네오크레마와 기술이전 계약 기술이전료 ‘1억5천만 원+매출액 5%’, 산학협력 통해 3년 내 상용화 목표 고령화시대 맞아 시장가치 클 것으로 기대 [2021-4-3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다시 한 번 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남대는 29일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와 대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영남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감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등 5가지 특허기술이다. 최근 급속화 되고 있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근감소증 예방 및 치료 약이 현존하지 않는 상황에서, 영남대가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의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개발자인 최인호 교수는 2005년부터 근육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왔다. 2017년부터 영남대 박소영 교수(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은주 연구교수(세포배양연구소), 대구가톨릭대 이용호 교수(바이오메디컬전공), 한국한의학연구원 마진열, 조원경 박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최인호 교수는 “근육 건강 개선 및 근감소증 방지 한약재를 검출하는 과정에서 감초의 특정 성분이 근육줄기세포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여 근육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관여하는 핵심성분을 밝혀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영남대는 정액기술료 1억5천만 원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이전한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제품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5%를 7년간 받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5개의 국내 특허 등록 및 해외 특허 출원(미국, 유럽, 중국)이 완료된 상태이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1년 2월)에 발표됐다. 영남대는 ㈜네오크레마와 공동으로 사업화 연구를 추진하여 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번 영남대와의 기술이전계약 체결로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이사는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근육치료제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결과가 상용화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산학협력단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융합연구에 기반한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과 기업의 상생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등록 50여 건, 기술이전 9건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네오크레마 이전 기술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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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 대비 구조·기능 탁월 … 바이오, 에너지, 전자부품 소재 산업 분야 활용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영향력 지수 31.56) 게재 발표하자마자 수십여 회 논문 인용, 세계적 석학 이메일 등 전 세계 연구자들 큰 관심 [2021-4-29] <고영건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고영건(44)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전해 플라즈마 활용 표면제어기술’이 전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 교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와 유사한 수용액 플라즈마 폭발을 금속 위에서 마이크로 수준으로 유도하고, 그 방출 에너지를 활성화하여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개질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강산(Strong Acid) 기반의 습식 코팅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내식성, 내마모성과 같은 구조적 물성 뿐 만 아니라 바이오 항균, 광촉매 등과 같은 기능적 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다양한 색상을 쉽게 구현 가능해 산업적 잠재력이 높은 원천 소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전자부품, 바이오,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 교수는 강화 및 연화 플라즈마 현상을 통한 에너지 폭발 강도 조절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학계에 제시했다. 고 교수는 “화산 폭발 후 오름이나 분화구가 생기듯이, 플라즈마 폭발의 크기와 정도를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또한 전기영동(전압이 가해진 용액 내 입자가 한 방향의 극으로 이동하는 현상), 상전이(외적 변수에 따라 물질의 상(Phase)이 바뀌는 현상), 확산 및 침입 현상의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조직 및 조성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해 플라즈마 표면개질의 원리, 구조 및 성능’라는 제목으로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터리얼스 사이언스>(Progress in Materials Science, 영향력 지수 31.56) 최신호(2021년 4월)에 게재됐다. 이 같은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해외 유명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가 아닌, 영남대의 자체 연구력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연구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린 4명의 연구자 모두 고 교수 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했던 연구교수이거나 고 교수에게서 지도를 받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들이다. 그만큼 재료 분야에서의 영남대 연구력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해당 학문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의 알렉세이 예로킨(Aleksey Yerokhin) 교수는 고 교수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세계적인 저널에 연구 성과를 게재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고 교수님의 논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맨체스터대학교의 연구진과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고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자마자 한 달도 채 안되어 논문이 수십여 차례 인용되는 등 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들이 고 교수의 연구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고체, 액체, 기체의 개별적인 특성을 활용하여 현존하지 않는 소재 기술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소재를 연구할 계획”이라며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 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화산 폭발 원리를 적용한 고영건 교수 연구의 전반적인 개념을 담은 도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