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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계전공, 2011년부터 매년 수석, 최우수상 등 총 7명 수상 김다혜(기계공학3년) 氏, 서울대·카이스트 등 국내 33개大 66명 중 차석 2개 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 수상 [2014-8-14] <제7기 'Power Engineering School'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혜 학생이 장학증서와 상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김재근 교수(원자력연계전공), 장영선 교수(한기인재개발교육원), 정현열 공과대학장, 김다혜 학생, 이창엽 학생, 홍승렬 교수(기계공학부)>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한 제7기 'Power Engineering School'(PES)에서 또 다시 최우수상을 배출했다. 영남대는 2011년 열린 제1기 PES에서 첫 수석을 배출했고 2014년 1월 열린 제6기 PES까지 매해 수석과 최우수상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7기 캠프에서도 최우수상을 배출하면서 영남대 원자력연계전공 학생들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기계공학부 3학년 김다혜(21)씨.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주인공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 까지 경기도 용인 '한기인재개발교육원'에서 열린 제7기 PES 캠프에서 차석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차지해 2개 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PES는 전력기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주요 33개 대학교에서 총 66명의 공학도들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9박 10일 동안 원자력 및 화력발전 기술 개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환경설비, 발전소 건축물 설계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받고 전공시험, 발표, 논술, 출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와 함께 하동 복합 화력발전소와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에너지전문가가 되기 위한 집중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이로써 영남대 원자력연계전공은 한전기술 주최 역대 ‘PES' 캠프에서 총 2명의 수석과 5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2011년 7월 열린 PES ’제1기 캠프‘에서 당시 전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현제(25)씨가 첫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7월 열린 '제3기 캠프'에서는 당시 전자공학과 3학년 박민우(25)씨가 최우수상, 2013년 2월 열린 '제4기 캠프'에서 당시 전자공학과 3학년이던 정용원(26)씨가 수석, 2013년 7월 열린 ’제5기 캠프‘에서는 당시 건설시스템공학과 3학년 송훈영(23), 기계공학부 3학년 신남진(23) 씨가 최우수상, 2014년 1월 열린 ’제6기 캠프‘에서는 기계공학부 3학년 정원석(23)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은 2011학년도에 신설된 전공으로 기계 공학부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전공이다. 연계전공 관련 교과목을 3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시 주 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의 공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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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김강민·임영환 씨,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2편씩 각각 발표 강미숙 교수 연구실, 2013년 국내외 학회에서 12개 상 수상 등 연구력 인정 [2014-8-13] <sci급 국제저널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한 화학과 4학년 김강민(우), 임영환(좌) 씨와 강미숙 교수(가운데)> 영남대 학부생들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강민(24), 임영환(24) 씨. 먼저, 김강민 씨는 올해에만 2건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김 씨의 두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다. 김 씨는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는 광전기화학적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가시선 감응 촉매제를 개발하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 씨는 논문에서 가시선에 감응하는 다양한 황화물계 촉매제를 제조해 그 성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의 자외선 감응 촉매제인 금속산화물 반도체보다 수소 제조량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다른 두 금속산화물의 결정체를 복합화해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나은 수소 생성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김 씨의 논문은 상위 12.5%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포토에너지(International Journal of Photoenergy), 영향력지수(IF) 2.663> 2014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또 한편의 관련 논문은 <저널 오브 나노사이언스 앤드 나노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 영향력지수(IF) 1.149> 2014년 12월호에 게재 예정이다. 한편, 임영환 씨는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에 적용 가능한 나노소재 합성과 관련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했다. 임 씨는 소재의 형태나 구조를 조절해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성능의 소재들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임 씨는 “이산화티타늄은 빛을 받아 촉매 역할을 하는 광촉매제의 대표 물질이지만, 촉매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큰 빛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황화구리가 이산화티타늄보다 작은 빛 에너지로 촉매제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한 임 씨는 황화구리를 핵으로 하고 이산화티타늄을 껍질로 하는 나노입자를 합성해 촉매 성능이 향상됐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임씨는 보다 안정화되고 효율적인 촉매제 개발을 위해 산소, 수증기, 열에 취약한 황화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임씨는 “황화구리를 핵으로 하고 이산화티타늄을 껍질로 형성하는 과정에서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이라는 첨가제를 합성해 입자를 만들었는데, 기존의 황화구리보다 안정화돼 촉매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임 씨의 연구 논문은 학부 3학년이던 2013년 12월에 이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포토에너지’에 게재된 바 있으며, <파우더 테크놀로지(Powder Technology), 영향력지수(IF) 2.024> 2014년 9월호에 후속 연구 논문이 추가로 게재될 예정이다. 두 학생은 “아직까지 기초 연구단계 수준이어서 실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제한적이지만 좀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유기물을 분해해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광촉매제를 개발한다면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변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연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 학생이 소속된 화학과 무기나노신소재 연구실(지도교수 강미숙)에서는 2014년에만 학부생들이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고, ‘나노코리아 2013’ 우수발표상, ‘국제녹색기술 심포지엄(ISGMA 2013)’ 우수발표상 등 2013년 한해에만도 국내외에서 개최된 각종 학회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총 12개의 상을 받는 등 연구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화학공학회 주관으로 매년 대학원생 중 가장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대학원 촉매 연구상’을 2013년(이준성 석사)에 이어 2014년(이가영 석사)까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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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파이코텍과 함께 공동 R&D사업 구축을 위해 IEEPA와 MOU를 체결 국책사업촉진 TF팀 결성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대학교, 환경 및 에너지, 바이오 관련기업들 대거 참여 [2014-8-13] 영남대 산학협력단(박진호단장)은 대구 연구개발특구(창조미래과학부)의 글로벌교류협력 지원사업으로 중국정부 에너지 및 환경 자문기구인 <국제 에너지보존과 환경보호협회> (International Energy Conservation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Association : IEEPA)의 초청으로 2014년 7월 26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 중서부 지역, 국제 에너지보존 및 환경 보호 산업 촉진 대회> (International Energ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Protection Industries Promotion Conference of the Central and Western Regions : IPCW)에 참석하여 에너지 보존과 환경 친화적 산업 발전에 대한 정견발표와 우수 환경친화제품 및 기업을 표창하는 행사에 참석하였다. 7월 27일에는 환경 친화기업들의 <산학연> 국제 기술교류를 위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영남대학교(노석균 총장)는 국제 미세조류(微細藻類 : 탄소저감 광합성 미생물) 산업화를 리더하는 바이오벤처회사인 주)에코파이코텍(김 미경대표)과 함께 LED-IT 및 태양광 에너지 기술기반으로 중국의 내몽골 탄소저감 미세조류의 고효율 바이오매스 생산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공동 R&D사업 구축을 위해 IEEPA와 MOU를 체결하였다. 영남대학교는 MOU체결 후에 IEEPA 사무국장 Jon Li를 9월에 초청하기에 앞서 환경 및 에너지사업의 한중 공동관심 R&D 발굴을 위해 국책사업촉진 TF팀을 결성하여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대학교, 환경 및 에너지, 바이오 관련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동북아 R&D 허브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한국, 중국, 일본지역에 창조경제를 실현하여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중국 IEEPA 국제교류 네트웍을 통해 중국의 에너지 및 환경친화적 기업육성 일환으로 영남대학교의 LED-IT와 태양광 에너지의 연구 시설 기반에 탄소저감 미세조류 바이오매스 배양시설과 환경친화적이고 waste - zero 재순환 배양시설 자동화 제어 시스템 Test-bed를 구축하여 미세조류 바이오소재 산업화의 전진기지를 마련하여 내몽골의 사막 녹화사업 현장에 미세조류 바이오매스 대량생산시설을 적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생산물과 제품을 공동생산하여 동북아 마켓팅을 공유하고자 한다. 내몽골의 녹색기업과 주)에코파이코텍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친화 중소기업의 참여로 동북아 및 세계시장을 견양한 마켓팅 경영을 공유할뿐만 아니라 인력자원양성을 담당하는 영남대는 본 사업을 통해 졸업생의 글로벌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관련 전공 학생들의 학습의 장과 취업현장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동북아권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사업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대학교의 영리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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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8개국 125명 참가 15일까지 K-pop, 사물놀이, 활쏘기,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 체험 활동 [2014-8-12] "세계 각국의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문화도 즐겨요"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 대구 국제대학생캠프’를 개최했다. 대구시 주최, 영남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캠프에는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이탈리아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 온 외국 대학생 89명과 영남대 재학생 36명 등 총 125명이 참가했다. 대구 국제대학생캠프는 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생 간 교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 대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한국 및 대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구 도심의 근대 골목 및 동성로 투어를 비롯해 태권도, K-Pop댄스, 사물놀이, 전통 활쏘기, 동화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일본 효고현립대 경제학부 4학년 스즈카 마츠우라(23, Suzuka Matsuura) 씨는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이 즐겁고 외국의 대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서 여수 엑스포에도 참가했었다”면서 “외국어 실력이 유창하지는 않지만, 여러 국가에서 온 대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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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부(작곡전공) 정헌, 2014년 빈 국제 음악제 ‘지휘부문 콩쿠르 3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 음악예술대 재학 [2014-7-31] 영남대(총장 노석균) 졸업생이 ‘2014년 빈 국제 음악제(Wiener Musikseminar International masterclasses and Competition 2014)’ 지휘부문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영남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정헌(32) 씨. 1970년부터 시작된 빈 국제 음악제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마스터클래스다. 공모를 통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성악, 지휘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전공 레슨을 하고 음악회와 콩쿠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 씨가 수상한 지휘 과정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열린 이번 음악제에서는 전 참가자들이 헝가리 사바리아 교향악단과 함께 하이든, 모차르트, 드보르작, 브루크너, 코다이의 관현악 작품으로 지휘 실습을 하고, 음악제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에 피날레 연주 및 콩쿠르가 진행됐다. 정 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2악장을 지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틴 지크하르트(Martin Sieghart) 전 오스트리아 린츠 부르크너 교향악단 및 린츠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는 “정 씨가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 교향곡의 전통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에서 브루크너 교향곡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정 씨의 지휘를 평가했다. 정 씨는 2008년 2월 영남대 음악학부(작곡전공)를 졸업하고,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 음악예술대학교(University of Music and Performing Arts Graz, Austria) 지휘과에 재학 중이다. 오는 10월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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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빈곤개선 프로그램 활동 지도자 등 21일부터 8일간 연수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이론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 지역별 발전계획에 ‘새마을운동’ 적용해 현지화 성과 기대 [2014-7-23] 아프리카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대거 영남대(총장 노석균)를 찾았다. 21일 오후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 19명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학습을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번 아프리카 연수단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Millennium Villages Project) 사업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다. MVP는 아프리카 빈민 구제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인 MP(Millennium Promise)가 유엔과 함께 수행중인 프로젝트로, 2006년부터 아프리카 최빈국 10개국을 대상으로 마련한 빈곤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 사업이다. 연수단은 이러한 MVP 사업 추진 지역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MDGs 관계자, MP 사업 담당자 등 다국적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영남대 방문은 아프리카 MVP 우수 지역 지도자 및 관계자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유용한 방안 및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MVP 사업종료를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이 스스로 발전을 주도하고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의 발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MP의 MVP 사업 중 하나인 말라위의 엠완다마 밀레니엄 빌리지(Mwandama Millennium Village)를 책임지고 있는 앤드류 다우디(Andrew Daudi, 58) 팀장은 “단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은 한국이 최빈국에서 전례 없는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공항에 내리면서부터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는 기간 내내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놀라웠다.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아프리카 현실에 맞게 적용한다면 그동안 추진해온 MVP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21일 오후 6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는 참가국별 농어촌 개발현황 및 현안문제를 공유하는 국별 보고,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개도국 등 해외 적용사례 및 문제점, 농촌개발 및 축산업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 관련 강의를 비롯해 분임토의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기간 중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별 지역에 적합한 새마을운동 적용 대안을 도출하고,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지역별로 구체적인 새마을운동의 MVP 적용 플랜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경북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구미시 삼성전자와 민족중흥관, 군위군 찰옥수수마을과 강훈목장, 영천시 흥생양계농장 등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경주시의 역사문화 유적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를 총괄하는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한국은 효과적인 주민 주도 공동체 발전전략과 산업별 기술 혁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한 세계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아프리카의 국제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정책운영을 배우고 이를 현지에 맞게 적용한다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아프리카 연수단의 방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연수단은 앞서 18일부터 21일 오전까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한국 농촌개발의 역사, 의식 개혁과 리더십 향상, 친환경 농법과 새마을운동, 해외 및 한국 마을개발 사례학습 등에 대해 학습했고 21일 오후부터는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 주요국들의 새마을운동 학습을 위한 영남대 방문이 이어지면서 영남대가 국제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알렌(Gedu Andaregachew Alene) 주지사를 비롯해 집권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고위 공무원 등 총 20명의 새마을운동 연수단이 자비로 방한해 두 차례에 걸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바 있다. *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미트에서 채택된 의제로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이다. 191개의 유엔 참여국은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 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 관계 구축 등 빈곤의 감소, 보건, 교육의 개선, 환경보호에 관해 지정된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동의했다. MPV는 MDGs를 이루지 못한 최빈국 10곳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빈곤 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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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15학년도 수시 대비 찾아가는 입시상담 실시 2015학년도 수시 2,769명 모집, 9월 12일~18일까지 원서접수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회계세무학과 ‘신설’ [2014-7-21] <2014 경남박람회>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입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비롯해 울산, 창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가했다. 3일 동안 영남대 부스를 찾은 수험생은 총 5,000여명. 영남대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입학성적 및 주요학과정보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대학입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수험생을 비롯한 고교생들은 대학입학에 중점을 두면서도 장래의 취업관련 및 특성화 학과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을 하며 영남대가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학생중심의 변화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영남대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2,769명(정원 외 290명 포함)이다. 면접고사는 10월 11일에,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단, 예‧체능계열은 11월 7일 발표 예정). ▲ 전형유형 통합 및 간소화, 일부 전형 면접고사 폐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유형을 통합 및 간소화하고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했다. 기존에 시행하던 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을 일반학생전형으로 통합했고, 일반학생전형,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수시모집 복수지원 허용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남대는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수험생은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또는 일반학생전형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간에는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동일여부에 관계없이 복수지원 할 수 있다. ▲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영남대 의예과는 입학정원 53명 중 22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특히 11명은 지역인재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지원 자격은 대구·경북 고교 졸업(예정)자이며,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상위 1개 과목)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이다. ▲ ‘회계세무학과’ 신설, 경찰고위직 배출의 산실 ‘경찰행정학과’ 영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경영대학을 기존의 상경대학에서 분리 독립시키고, 회계세무학과를 신설한다. 회계세무학과의 모집인원은 총 60명. 수시모집에서는 30명(일반학생전형 29,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1)을 선발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20명(일반학생전형 19,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1)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학, 법학, 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지식 습득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영남대는 경찰행정학과 신설 이전 경찰청장 2명, 지방경찰청장 6명을 비롯해 다수의 경찰서장 등을 배출한 바 있어 이미 대한민국 경찰고위직 배출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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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창업솔루션 CEO 특강> 개설 ‘하유미팩’ 만든 유현오 ㈜제닉 대표 등 일일강사 자청 [2014-7-16] 노석균 총장의 초대로 한 자리에 모인 영남대 출신 코스닥 CEO들 (왼쪽부터 박상조 위원장, 노석균 총장,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 이재훈 대외협력처장, 유현오 제닉 대표, 박노텍 텔레필드 대표,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신승영 에이텍 대표, 강만준 빛샘전자 대표,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들이 모교를 위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2학기부터 일반선택과목(2학점)으로 신설되는 <창업솔루션 CEO 특강>에 기꺼이 강사로 나서기로 한 것.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약속은 최근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모교 총장의 만찬 초대를 받고, 서울·경기·충청지역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의 CEO 7명과 코스닥시장위원회 박상조(61, 경제71학번) 초대위원장이 서울에서 자리를 함께 한 것. 60년대 학번에서 90년대 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전공도 경제학, 경영학, 수학, 전자공학, 금속공학, 섬유공학 등 서로 달랐지만 ‘영남대’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이들이기에 첫 만남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한 국내 대학 순위에서 영남대가 25명을 배출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6위, 지방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는 감사인사로 말문을 연 노석균 총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서 선뜻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후배들에게 먼저 그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해달라”며 2학기 개설될 창업 특강을 부탁했다. 노 총장의 갑작스런 제안에 박상조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연락이 닿는 몇몇 동문들끼리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는데, 하나같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모교가 좀 더 동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불러만 주다면 모두들 기꺼이 달려갈 것”이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그러자 소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신승영(59, 전자공학75학번) ㈜에이텍 대표이사도 이에 화답해 “창업 후 코스닥 상장까지 참으로 많은 위기를 맞았고, 그 고비를 넘기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웠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들을 후배들이 필요로 한다면 얼마든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1993년 23㎡(7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창업한 지 20년 만에 1,000억대 기업으로 키워냈고, 현재 서울시민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시스템을 공급한 주인공이다. 모임의 최연소 CEO인 유현오(44, 섬유공학91학번) ㈜제닉 대표이사도 “대학 졸업 후 KIST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2001년 ‘1인 기업’을 창업했는데,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다. 기술력 하나만 믿고 시작했는데, 결코 기술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때 먼저 창업의 길을 걸었던 동문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른다. 나도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며 기꺼이 강단에 설 것을 약속했다. 유 대표이사는 일명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개발해 전 세계 마스크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벤처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상하이 법인 오픈에 이어 7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는 예비창업가 100명으로부터 ‘창업 롤모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1983년 국내 최초로 특수강을 제조했고 현재 ‘뿌리산업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신용문(59, 금속공학74학번) ㈜원일특강 대표이사와 IMF외환위기 때 삼성SDI에서 분사해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의 소재 및 완제품의 생산기술력을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키워 낸 강만준(65, 섬유공학67학번) ㈜빛샘전자 대표이사, 종합 통신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메모리 관리장치 관련 특허,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특허 등을 보유한 ㈜텔레필드의 박노택(52, 수학82학번) 대표이사, 회계사의 안정된 삶 대신 창업의 길을 걸으며 2차 전지, 대기환경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의 이동채(55, 경영78학번) 대표이사, 그리고 모바일부품, 철강포장재, 물환경 사업 등으로 연매출 5천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시노펙스의 손경익(48, 경제학84학번) 대표이사 등 이날 참석자들 모두는 후배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4일 저녁에는 대구·경북,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 10여 명이 노석균 총장의 초대를 받아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동문 CEO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닥협회가 `2014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EO 출신대학으로는 서울대가 19.8%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성균관대(4.1%), 영남대(3.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스닥상장사 CEO 배출 대학 전국 6위에 오르며 동문파워를 재확인했다. 특히 수도권지역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상장사 CEO를 배출하며 지방대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