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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유, 지역 혁신을 위한 가치 있는 동행’ 주제로 워크숍 가져 창업교육 콘텐츠 공유 및 창업학기제 협력 체계 구축 영남대,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지역 대학 창업 교육 고도화 선도 [2023-10-12] <영남대가 전국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5개 대학 및 지자체,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 협업 체계 마련 등 지역사회 창업 교육을 위한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 기간은 5년으로, 선정 대학은 매년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영남대는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영남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안동대, 포스텍)의 주관대학으로 지역 대학 창업 교육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공유, 지역 혁신을 위한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전국 SCOUT사업단 창업교육 콘텐츠 공유 ▲창업학기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는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이 전국적으로 창업교육 동반성장 허브로서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방시대, 지역혁신을 이끄는 창업교육 아젠다’라는 주제로 창업교육혁신포럼과 SCOUT Value-Up Academy를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에 참여하는 35개 대학은 각 지역 창업 교육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대학별 역량을 공유하고 협업하여 창업 친화적 제도 구축, 창업교육 격차 해소, 공유 협업 플랫폼 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하여 지역 창업의 선두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강원권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인 영남대 전인 교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 대학, 지자체, 창업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창업 친화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영남대도 창업 지원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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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한국어·문화 체험 ‘글로벌 문화 축제’ 열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에서의 나의 삶’ 등 발표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세계 각국 전통 춤·노래하며 축제 즐겨 [2023-10-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2023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3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정을 나누며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다. 6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미얀마, 탄자니아, 가나 등 7개국 12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이날 대회에서 ‘한국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발표한 파나마 출신의 에레라 퀸테로 마리아 델 로사리오(Herrera Quintero Maria Del Rosario) 씨가 1위에 올랐다. 마리아 씨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부족한 한국어 공부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며 유학 생활을 돌아보고 학업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과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기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80여 명이 참가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겼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선보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놀이 투호던지기를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를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병완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 생활 동안 느끼고 경험한 바를 한글로 쓰고 발표하며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오늘 축제에서 교수님, 친구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지에서 보내는 유학 생활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새마을 전공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반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들과 달리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회활동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8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유학 기간 석사 학위 과정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 영남대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파나마, 라이베리아 등 23개 국가, 5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전 세계 67개국 765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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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MS, 세계적인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아… Scopus 등재에 이은 연이은 쾌거 비영리 개방학술지로 누구나 열람 및 투고 가능 [2023-9-27] <JYMS 40권 3호 표지(최근 호)> 영남대(총장 최외출)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JYMS)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 ESCI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사에서 만든 데이터베이스로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CIE 등재 전, 후보군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간주된다. 2023년부터 ESCI 저널에도 저널 영향력 지수(Journal Impact Factor, JIF)가 부여되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사는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를 발행하는 글로벌 분석기업으로서 학술지의 내용, 국제적 다양성, 동료평가(Peer Review), 국제적 편집 규정 준수 등의 기준을 적용하여 ESCI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ESCI에 수록된 저널은 향후 약 2년간 학술지 피인용 등에 관한 평가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거쳐 SCIE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ESCI 등재는 영남대 의대 영문 학술지인 JYMS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은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JYMS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학장은 “올해 세계 양대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와 ESCI에 모두 등재된 것은 영남대 의대가 JYMS를 세계적인 학술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나아가 SCIE 등재를 목표로 우수한 연구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술지 출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YMS는 1984년에 창간되었으며,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 관한 종설(review article), 원저(original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 communications, image vignette, resident fellow section(RFS)을 게재한다. 매년 4회 영문으로 발행되며, 총 1,600여 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별도의 게재 비용이나 열람 비용이 없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저널로서 누구든지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https://e-jyms.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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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 이어 인도네시아 상원의장도 영남대 방문 농촌개발과 빈곤 극복 위해 새마을개발학과 및 새마을교육연수센터 설립 지원 지도 요청 한-인니 수교 50주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발전적 관계 지향 [2023-9-25] 인도네시아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 상원의장 등 국회의원 대표단과 대학 총장 등이 지난 20일 영남대(총장 최외출)를 찾아 국가 발전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한 영남대의 새마을교육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 사흘 전,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 등이 영남대를 찾아 캄퐁 톰 지역 신설 대학에 새마을학과를 설치하고 새마을지도자 양성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일주일 사이 벌써 두 번째이다.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은 국가서열 3위인 유력 정치인이다. 현재 국민대표회의와 지역대표회의를 총괄하는 국민평의회 의장도 맡고 있으며, 국회 예산 위원, 하원 위원장, 하원 의장까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수사트요 의장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교육은 농촌개발과 빈곤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닌 인도네시아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새마을교육 노하우 전수와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적극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한 새마을운동은 지역민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개선하며, 소득 증대를 통해 빈곤을 극복하고자 하는 국가개발정책이며, 그것을 학문화한 것이 새마을학이다. 한국의 발전 경험과 영남대의 새마을학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영남대를 찾고 있다”라며 “영남대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정성을 다해 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인도네시아 프르위라 푸르발링가대학교(Universitas Perwira Purbalingga)와 영남대의 업무협약식에서 두 대학은 ▲새마을개발학과 설치 ▲2+2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새마을교육연수센터 설립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에밍 수디아나(Eming Sudiana) 프르와라 푸르발링가대학 총장은 “우리 대학은 신생 대학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가장 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영남대의 새마을교육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밤방 수사트요 상원의장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 재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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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빛 에너지를 활용하여 공정시간과 에너지 소비 획기적 절감 가능 유연성 전자부품 제조 및 반도체 제조 공정 적용 기대 신소재 학문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Advanced Materials) 게재로 학술 가치 인정 [2023-9-2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필름 형태 세라믹 소재를 금속 기판 위에 코팅하고 고온 열처리 방법 대신 카메라 플래시에 사용되는 빛과 유사한 강한 빛을 1000분의 1초 동안 조사시켜 세라믹 소재를 고성능화하는데 성공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테블릿, 컴퓨터, TV와 같은 전자기기의 부품은 70% 이상이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진다. 최근 전자기기 소형화와 고성능화에 따라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전자부품도 얇은 필름 형태로 기판 위에 형성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세라믹 소재 특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원료를 1,000도 이상 고온에서 열처리하여 제작(소결)하는 방식이라 필름의 모재로 사용 가능한 기판 종류는 제한적이었다. 류 교수 연구팀은 제논(Xenon) 가스 방전을 이용한 고출력 빛 에너지를 세라믹 필름에 순간적으로 노출시켜 열에 취약한 금속 기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세라믹 필름 소재만 열처리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기존의 고온열처리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였던 유연성 전자부품 제작 기술을 개발하여, 소자가 가지는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간단한 구조의 순간적인 빛으로 대면적 열처리가 가능하게 한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고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하거나, 전통적인 전기로를 이용하여 수십 시간이 소요되던 공정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적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에너지 빛을 이용한 유연성 세라믹 박막 소재 열처리 기술 개요도> 류 교수는 “기존 전기로 등의 고온 열처리 과정에서 소요되던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전자부품을 구성하는 기판의 한계를 극복한 광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체 부착 가능한 유연 소자 개발에 필수적인 고분자 기판 또는 유연한 금속 기판 위에 세라믹 소재의 광학·전기·자기적 특성을 가진 부품 제조뿐만 아니라, 반도체 열처리 공정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 금오공과대학교 박정환 교수, 부경대학교 황건태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프리야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논문은 신소재 학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Advanced Materials, 영향력지수(IF) 32.086>에 2023년 8월 10일 게재되어 기술 원천성과 학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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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 방문단, 영남대에 새마을대학 설립·운영 협력 요청 캄보디아의 젖줄, 톤레삽 인접 7개 지역 중심에 새마을대학 설립 영남대와 왕립프놈펜대학교 협업으로 새마을 리더 양성 제안 [2023-9-19]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수오스 야라 국회 외교위원장, 최외출 총장> “캄보디아는 지금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자 합니다. 2030년까지 고소득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캄보디아 산업의 근간인 농업 선진화와 삶의 터전인 농촌근대화가 가장 시급하며, 인재 양성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새마을운동의 인재 양성 방식을 캄보디아에 도입하고자 대학도 세웠습니다. 2년 내 1,500명의 새마을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인재 양성 노하우 지원을 요청합니다.” 18일 오후, 영남대(총장 최외출)를 찾은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 외교위원장은 최외출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캄보디아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현재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캄보디아 차세대 리더로 평가 받고 있는 수오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의 젖줄, 톤레삽에 인접한 7개 지역의 중심인 캄퐁톰(Kampong Thom)에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건물과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이제 그 대학을 새마을전문가 양성 대학으로 특성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캄보디아 최고 명문인 왕립프놈펜대학(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과의 협력도 가능한 만큼 캄보디아의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오스 야라 국회 외교위원장> 이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농업·농촌 개발, 빈곤 극복 의지가 높은 만큼 지금이 캄보디아가 도약할 수 있는 적기”라며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 교육 노하우를 기꺼이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캄보디아 고위급 대표단의 영남대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2014년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부총리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들이 새마을운동 전수와 새마을대학 설립 및 운영 자문 요청을 위해 방문했고, 지난해 2월에도 캄보디아 외교국제협력부 등 정부 주요 부처 인사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국제개발 협력 방안과 공동 학위과정 등을 논의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수오스 야라 국회 외교위원장> 한편, 최외출 총장은 2014년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된 이래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을 자문해 오고 있다. 앞서 2011년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캄보디아 공무원 및 지도층 인사 50여 명에게 새마을학 석사학위과정 수학을 지원했으며,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복수학위제를 통한 양질의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교육부의 승인 하에 현지 대학으로부터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도 받는 등 캄보디아와 새마을운동 공유 노력을 10여 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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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모교방문 행사 가져… 2기 동문 법조인들 모교·후배 위해 뜻 모아 2월에도 1기 동문 모교방문 행사, 3천 여 만원 발전기금 기탁 [2023-9-18] 지난 8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2기 동문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하여 모교방문 행사를 가지면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영남대 최외출 총장, 주호영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법학 78),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서영애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법학 87), 김주현 영남대 법과대학 동창회장(법학 76), 이종경 영남대 법조동문회장(법학 79),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전 로스쿨 교수), 로스쿨 교직원, 3기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2기 졸업생 대표 조찬형 변호사는 “졸업 후, 모교 로스쿨이 전국 상위 변호사시험 합격률과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등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소식에 흐뭇하고 영남대학교 로스쿨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면서 “동기들 사이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보탬을 주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모교와 후배를 지원하는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축사에서 주호영 국회의원은 “졸업 10주년을 맞아 모교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법조인은 전문직업인으로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소통과 공감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법조인으로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비롯해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명문 로스쿨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훌륭한 법조인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도 졸업 동문 39명이 뜻을 모아 1억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1기 동문들이 모교방문 행사를 갖고 모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남대 로스쿨은 앞으로도 매년 졸업 10주년 동문 모교방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