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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물 발굴·연구, 문화강좌 등 대학 박물관으로서의 역할 공로 경산 임당지역 고분·유물 발굴 등 연구 성과, 학계 큰 관심 [2016-11-1] <영남대 박물관이 '2016 올해의 대학박물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2016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됐다. 영남대 박물관은 상설 및 특별 전시를 비롯해 유물 발굴과 연구, 문화강좌, 교원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학 박물관으로서 역할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박물관은 유물발굴과 유물 연구 활동에 있어 대외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발굴하고 연구한 경산 임당유적 유물에 대한 관리와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권의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해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산 임당지역 유물 조사는 1982년과 1988년에 발굴조사 된 이후 2005년까지 8권의 발굴조사 보고서가 발간됐으나, 나머지 보고서는 장기간 미발간 된 채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영남대 박물관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보고서를 추가로 발간해 미발간된 보고서를 완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발간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12년에는 임당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1982, 임당을 발굴하다’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신라시대 경산지역에 존재했던 ‘압독국’ 왕들의 무덤(고총고분)을 발굴해 나온 유물과 그 연구결과를 전시한 ‘1500년 전, 그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영남대 박물관은 중국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를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역사, 건축, 미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28년째 문화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 박물관은 국내외 역사고고학 및 민속인류학 분야의 유물을 종합적으로 수집, 보관, 전시하고, 유물에 대한 조사 연구와 향토문화의 전승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8년 5월 개관했다. 1989년 신축한 박물관 전시실 1, 2층에서는 고지도실, 조각공예실, 서화실, 전통문화실 등의 상설전시실과 기증실, 학교사 자료실, 임당유적 특별전시실, 아트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 박물관 주위의 야외전시장과 교내 민속촌, 경주 최씨 고택 등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영남대 박물관에 등재된 소장유물은 14,000여 점이며,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해 보관 중인 유물은 10,000여 점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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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전국 26위 교수연구·국제화·장학금 등 구성원 중심 대학정책 결실 교수연구(23위), 장학금지급률(20위), 외국인 교수(8위), 창업활동(8위) [2016-10-20]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표> 영남대가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에서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에 올랐다. 2010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평가는 6개 계열(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학, 예체능) 중 4개 이상 계열을 가진 대학 69곳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평가 지표는 교수 연구(10개, 100점), 교육 여건(13개, 100점), 학생 교육 및 성과(6개, 70점), 평판도(4개, 30점) 등 4개 부문에 33개 지표, 총 3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영남대는 총점 145점으로 전국 26위,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종합 순위 23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연구 수준 향상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다. 2013년부터 연구력 상위 30% 내의 교수 25명을 선발해 4년간 총 40억 원을 지원하는 '연구 기자재 지원사업'을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의 질 강화를 위해 논문 수, 특허 수 등 양적인 지표 대신 논문 피인용지수, 기술료 수입 등 질적 지표로 교수 업적을 평가하는 등 혁신적인 연구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가 고스란히 대학평가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교수당 자체연구비 15위, 국제논문 피인용 16위, 국제논문 게재 13위, 인문사회 국내논문 게재 15위에 오르는 등 연구력 관련 세부 지표에서 20위 이내에 들었다. 교육 여건에서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20위)받았다. 영남대는 최근 3년간 장학금지급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2012학년도 14.7%(2013년 정보공시 기준)였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을 매년 조금씩 확대해 지난해 20.7%(2016년 정보공시 시준)까지 상승시켰다. 이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등록금 인하 및 동결에도 불구하고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라는 대학 정책의 결과다. 영남대의 국제화 평가 지표는 더욱 높다. 외국인 교수 비율과 외국인 학생 다양성에서는 8위에 랭크됐다. 전체 교원 900명 중 172명이 외국인 교원으로 거의 20%에 달하며, 74개국 1,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영남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이밖에도 졸업생 창업활동 8위, 창업교육 비율 10위 등 영남대의 창업 지원 역량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창업교육은 학생 창업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영남대는 학생 창업동아리를 조직하고 지도하는 창업교육센터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단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다양한 실전 창업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의 지원이 창업동아리 수의 증가로 나타났다. 창업동아리는 최근 4년여 동안 5배 이상 급증했다. 2012년 14개에 불과하던 동아리수는 올해 현재 75개까지 늘었으며, 4년여 동안 영남대 학생들은 39개 회사를 창업하는 대학의 적극적인 창업지원정책이 결실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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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가직·지방직 등 9명 합격자 배출 해외산림개발사업, 산림기술사 등 졸업생들 전공 살려 다양한 분야 진로 개척 산·관 진출 동문 ‘취업협력네트워크’ 구축해 재학생들 사회 진출 도와 [2016-10-20] <2016년 임업 기술직 공무원에 합격한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학과장>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진훈, 전지혜, 손영준, 이준현, 박수열, 오승민, 이지영 씨, 이주형 학과장, 이승준, 박현진 씨) 영남대가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에 대거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학과장 이주형)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국가직과 지방직 등 총 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명품 학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경주, 문경, 성주, 의성, 청도 등 경상북도 각 지역의 공무원 선발시험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임업 기술직 공무원의 선발 규모가 일반 행정직에 비해 상당히 적은 것을 고려하면, 특정 대학 소속 학과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국가직(산림청)에 이준현(24, 4학년), 지방직에 조진훈(31), 박수열(29), 손영준(29)<이상 경주>, 이승준(26, 4학년), 이지영(22, 3학년)<이상 의성>, 전지혜(27, 문경), 오승민(27, 청도), 박현진(24, 성주) 씨 등 총 9명이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출신이다. 합격자들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학과 학생들 대부분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관련 분야 진출을 준비한다. 특히, 공무원이나 공기업, 기업체로 취업해 현직에 계신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는 학과 차원에서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산·관 진출 졸업 동문과 취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매년 현직 동문들을 초청해 특강 및 선후배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면접을 대비하는 등 선후배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성주군에 합격한 박현진 씨는 “공직이나 기업체에 있는 선배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취업이나 공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진로가 정해지면 교수님이나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동문 선배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분들과 직접 연결시켜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공직 진출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 진출도 눈에 띈다. 2014년부터 학과장을 지도교수로 하는 재학생 취업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에는 해외산림개발사업 분야에 7명의 졸업생이 진출한 것을 비롯해 산림기술사사무소, 환경연구소, 목재·제지회사 등 다양한 산림자원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재학 중 합격의 영예를 안은 이승준 씨는 “후배들이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적극적으로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길 바란다. 혼자 고민하거나 방법을 찾기보다 나보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의 조언을 구하면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 “선배나 교수님들은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 나도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물려주고 싶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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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6 국제학술대회 개최 20일 구미 호텔금오산, 42개국 학계, 전문가 등 600여 명 참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 모색 [2016-10-20]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6 국제학술대회가 42개국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국제사회가 ‘2016-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해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이 이룩한 압축성장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20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6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는 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박정희새마을연구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하며 글로벌새마을포럼, (재)지구촌발전재단, 영남이공대가 후원한다. ‘왜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는가-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탄자니아, 우간다, 베트남, 불가리아, 미국 등의 석학들과 전문가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새마을리더 및 학계 관계자 등 42개국 6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가 된 한국의 압축적 성장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UN 등 국제기구의 지구촌 빈곤개선을 위한 ‘2016-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젠다의 실천 모델로서 새마을운동의 사례와 평가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좁 유스티노 주가이(Job Yustino Ndugai) 탄자니아 국회의장(무사 아잔 중구(Mussa Azzan Zungu) 탄자니아 국회의원 대독)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좁 유스티노 주가이 탄자니아 국회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단기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정치와 리더십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한국의 경제 발전으로 이룬 다양한 성공 사례들은 비약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국가발전을 연구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국의 경제발전 원동력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학술대회는 세션1, 2, 3과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리더십과 정책으로 본 한국의 발전’을 주제로 △토도르 타네프(Todor Tanev)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교수(불가리아 총리 교육 자문위원·전 교육부장관) △힐튼 루트(Hilton Root)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안재욱 경희대학교 교수(경제학과) 각각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지구촌 공동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공유와 과제’를 주제로 △임진규 경북대학교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이정호 목원대 교수(금융보험부동산학과) △크리스토퍼 스팍스(Christopher Sparks·미국) 영남대 교수(교양학부)가 발표에 나선다. <세션3>에서는 ‘한국발전경험 공유와 새마을개발 세계화의 사례와 평가’를 주제로 △응우엔 티 이옌(Nguyen Thi Yen) 베트남 굿네이버스 현지 직원 △나카이마 솔로메(Nakayima Solome) 우간다 마유게 지방 공무원 △음판갈라 살로메 파비엔(Mpangala Salome Fabien) 탄자니아 지역개발부 공무원 등이 새마을운동의 다양한 실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일성의 리더십에 대해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토도르 타네프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교수는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한은 경제 발전으로 건설적이고 번영한 사회를 이룬 반면, 북한은 경제 침체를 경험하면서 두려움에 떠는 인민들로 인해 기계적이고 고착된 사회가 됐다”면서 “간혹 박정희의 정치를 ‘개발 독재’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박정희의 리더십이 한국 사회에 있어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유지하는 영향력, 다시 말해 경제와 민주주의를 점점 진보하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의 사회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를 주제로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과)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조정진 세계일보 논설위원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협력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국제사회가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해 채택한 2016-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젠다가 시작되는 첫해이며, 한국이 국토 분단과 6.25전쟁 참화를 딛고 세계 최빈국에서 국제 원조 공여국으로 도약한 압축성장의 경험은 SDGs 아젠다 채택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유네스코 기록유산이며 한국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역할을 했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문화와 세계화를 위한 전수 수요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그런 요구에 조금이라도 부응하는 역할과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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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필리핀人 졸업생, 현지 동창회 결성 새마을대학원 최초 해외 동창회 결성, ‘지역개발 구심점 역할’ 기대 새마을대학원 출신 지역개발 전문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계기 마련 [2016-10-19]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재필리핀 동창회를 결성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남대 동문 파워를 필리핀에서도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필리핀인 졸업생으로 구성된 재필리핀 영남대 동창회가 창립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해외 현지 동창회를 결성한 것이다. 지난 12일 영남대의 자매대학인 필리핀 마닐라 소재 엔더런대학교(Enderun Colleges)에 새마을대학원의 필리핀인 졸업생들이 모였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필리핀 동창회’ 창립총회를 열기 위해서다. 필리핀 출신의 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은 2013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6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필리핀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약 중이다. 초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사라 나바로(Sarah Navarro) 엔더런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인 사회복지개발부 공무원 존 칼리드기드(John Calidguid, 동창회 부회장) 씨, 주필리핀 덴마크대사관에 근무하는 카리안 카스타네다(Karianne Castaneda) 씨 등 필리핀 정부 주요부처 및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및 리더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이번에 결성된 동창회가 필리핀 지역 개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동창회 창립에 대한 필리핀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반응도 뜨겁다. 에드 로드리게스(Ed Rodriguez) 엔더런대학교 총장과 망구다다투(Esmael Mangudadatu) 마긴다나오 주 주지사,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라유니언 주 주지사, 까롤린 파리냐스(Carolyn Fariñas) 삼발레스 주 산펠리페 시장, 돈 아발론(Don Abalon) 노던사마르 주 산로께 시장 등 필리핀 각지의 지자체장들과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동창회 결성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박승우 원장과 이희욱 부원장, 최정호 행정실장이 참석해 동창회 창립을 축하했다. 박승우 새마을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대학원 필리핀 동창회가 앞으로 필리핀의 지역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필리핀 동창회 결성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새마을대학원 현지 동창회 결성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은 2012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총 63개국 50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의 대부분이 개도국에서 주요 정책입안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거나 지역개발 지도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지역개발 전문가 집단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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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대표로 출전, 경북 종합순위 4위 힘 보태 육상부, 금4 포함 총 7개 메달 쓸어 담아 축구부는 전국체전 포함 올해 4관왕, 유도·씨름·레슬링에서도 6개 메달 [2016-10-18]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 육상부 감독과 선수들> 영남대가 지난 13일 폐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5, 은4, 동5를 획득하며 경북이 종합 4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영남대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육상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대학 육상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서지현(22) 선수는 여자 100m와 200m 등 단거리를 석권한데 이어 1,600m 계주까지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심차순(20) 선수는 400m 허들과 1,600m 계주 2관왕을 차지했다. 서지현 선수는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심차순 선수는 400m 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각각 4개와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권정미(20) 선수가 1,600m 계주 금메달과 400m 계주 동메달, 체육학부 3학년 이수현(21) 선수가 400m 허들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전국체전 우승으로 영남대 축구부는 2016년 한해에만 4관왕에 올랐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남대 축구부(감독 김병수)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 축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영남대 축구부는 지난 7월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8월 ‘제13회 추계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달 ‘2016 U리그’ 권역 12전 전승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올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유도 최민철(19, 체육학부 1학년), 씨름 전도언(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레슬링 김재훈(21, 체육학부 3학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레슬링에서 전대호(22, 체육학부 4학년), 김용학(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김성수(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남대 운동부가 지자체 대표로 참가해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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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린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에 학생들 큰 관심 외교부 동문 선배, 주한브라질대사관 등 현직 외교관 참석해 생생한 정보 전달 영남대, 지난해부터 중남미 명문 대학들과 잇달아 교류 협약 [2016-10-14] <14일 열린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All about Latin America - Study, Work, Live @ Latin)>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영남대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오전 10시 30분,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 <all latin live work, study, america @ - about> 가 열린 영남대 국제교류센터 3층 대강당. 영남대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학업과 취업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남대 출신의 현직 외교관인 외교부 중남미협력과 김병준 과장(영남대 경영 88학번)과 JTBC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비정상 국가대표로 유명한 까를로스 고리또(Carlos Augusto Cardoso Gorito)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까를로스 고리또 씨는 “중남미는 한국과 지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기업들이 현지에 많이 진출해 교역 규모도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지역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중남미는 기본적으로 시장 자체가 크고 경제적인 성장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점점 안정화 추세에 있어 기회가 많은 대륙이다. 덤으로 흥미로운 문화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는 한국과 유사한 문화도 많고, 미국이나 유럽은 여행이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 본 곳이지만, 중남미는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가질 수 있 곳임을 확신한다. 20대인 대학생 시절에 꼭 중남미를 접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까를로스 고리또(Carlos Augusto Cardoso Gorito)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 외교부 김병준 중남미협력과장은 “ 중남미는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거치는 등 정치 · 경제적으로 질곡의 세월을 보냈다 . 하지만 최근 10 년간 연평균 5% 대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고 , 칠레 , 페루 , 브라질 등 자원 부국이 많다 . 또한 중남미 전체를 포괄하는 지역기구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 (CELAC) 와 남미국가연합 (UNASUR) 을 출범시키는 등 정치 · 경제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 면서 “ 현 정부 들어 이처럼 글로벌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가능성이 큰 중남미와 외교를 본격화 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나 학생들이 중남미로 진출할 기회가 크게 확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에 참석한 경영학과 88학번 출신의 김병준 외교부 중남미협력과장> 특히 , 김병준 과장은 구체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현 정부의 중남미 외교 정책방향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의 의미 등 외교관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의 외교 환경에 대해 설명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박찬영(25) 씨는 “중남미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개설된 스페인어 교양 강좌도 수강하고, 최근에는 2달간 중남미로 여행도 다녀왔다”면서 “오늘 설명회에 와보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경제 규모도 크고, 한국과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설명회에서 얻은 정보가 앞으로 진로에도 참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기존 교역시장의 성장세가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라틴 아메리카는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류와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 지난해부터 영남대는 라틴 아메리카의 명문 대학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면서 학생들의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한발 앞선 국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최고 명문대인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를 비롯해 캄피나스대학교, 브라질리아대학교, 칠레카톨릭대학교, 콜롬비아국립대학교,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몬터레이공과대학교 등 라틴 아메리카 Top 10 대학 가운데 7개 대학과 학술 교류 및 학생, 교수 등 인적 교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영남대는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영남대는 4명의 학생을 선발해 라틴 아메리카 파견을 앞두고 있으며, 칠레 듀오크대학교와 브라질리아대학교에서 각각 1명의 학생이 내년에 영남대로 파견돼 수학할 예정이다. 내년 칠레 듀오크대학교에 1년간 교환한생 파견이 예정돼 있는 영남대 경영학과 3학년 정동원(23) 씨는 “지난 여름 우리 대학교가 중남미 대학들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남미 교환한생 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보통 영어권 국가로 교환학생이나 연수를 많이 가는데, 스페인어권 문화나 언어를 익힌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파견까지 남은 기간 동안 스페인어 습득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현지에 가서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영남대는 라틴 아메리카 유학 설명회 등을 통해 파견 교환학생 수를 확대하고,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관련 정규 어학 강좌 추가 개설을 검토하는 등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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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영남대 방문해 인재양성 및 자문 등 요청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이 모국 발전에 큰 도움 될 것”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2016-10-14]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했다. 1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중앙정보국장을 역임하고 현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대통령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레보아스(Aristide Briand Reboas, 위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전 부총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을 만나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다는 투아데라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레보아스 특사는 “자원 부국임에도 불구하고 빈곤에 처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오늘의 발전을 일궈낸 한국의 경험, 특히 새마을운동 경험이 소중하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의 공유와 전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위한 자문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외출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재 40여 개 국가, 240여 명의 개도국 인재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이 공부할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영남대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김기수 사무총장,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한동근원장이 함께 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539만 명(2015기준), 1인당 국민소득 359달러(2014기준) 수준의 국가로 바다에서 1,000km 떨어진 아프리카 중앙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한국과는 1963년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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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통일은 경제다’ 주제로 2시간 특강, 학생들과 ‘통일 한국의 미래’ 공유 “통일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 기회, 긍정의 상상력을 갖고 능력 발휘해야” [2016-10-13]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이 전 의원과 통일 한국의 미래와 경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 전 의원은 “영남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면서 이렇게 젊은 세대와 마주 앉으니 기운이 나고 큰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이자 정치인으로서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젊은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통일은 경제다’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전 의원은 “젊은 세대는 나라의 미래다. 통일 한국은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기회의 창(窓)이 될 것”이라면서 “전국의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젊은이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고, 그 장래를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잖이 놀랐다. 통일은 우리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통일의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2050년 한국의 국민소득이 1인당 9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고, 통일 한국의 경제력이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통일은 북한의 재건과 자유 기회, 우리에게는 경제 재도약과 실업, 양극화 등의 제반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소해주며 경제·사회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의원은 “독일의 경우, 서독의 경제적, 외교적인 노력과 동독 의회의 서독 기본법 편입 등을 통해 자발적인 ‘합류(合流)통일’이 이뤄졌으며, 전승 4개국(미·소·영·프랑스)의 동의 등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의 결과물”이라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 제재가 더욱 가열되고 있어 정세 변화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항상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인식을 갖고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통일의 방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 전 의원은 “통일은 가까이 다가온 현실이다.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통일 한국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